마음을 바꾸는 위인들의 한마디 8 - 용기 - 명언 한 알

마음을 바꾸는 위인들의 한마디 - 용기

나는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걷겠다

 

“나는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걷겠다”

      - 권력 앞에서 침묵하지 않는 양심의 용기       - 장준하

 

"Even if I were to be reborn, I would walk this path again."

  - The Courage of Conscience That Refuses to Be Silent Before Power - Jang Jun-ha

 

어떤 고난과 희생이 따르더라도 옳은 길, 정의의 길을 선택하겠다는 확고한 도덕적 용기

The embodies a firm moral courage to choose the right path, the path of justice, no matter what hardship and sacrifice it entails.

 

불의한 현실 앞에서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용기

It is the courage to act according to one's conscience, refusing to compromise in the face of unjust realities.

 

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지키려는 용기

It is the courage to uphold one's convictions to the very end, without succumbing to power.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여 불의에 맞서 싸우는 이들에게 주는 깊은 울림입니다.

This resonates deeply with those who fight against injustice, transcending time and generations.

 

# 주요 단어 설명

 

Reborn    다시 태어나다

In some beliefs, souls can be reborn into new lives.

어떤 믿음에서는 영혼이 새로운 삶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

 

Walk this path   이 길을 걷다

She chose to walk this path of helping others, despite the difficulties.

그녀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이 길을 걷기로 선택했습니다.

 

Conscience    양심

His conscience wouldn't allow him to lie.

그의 양심은 그가 거짓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Refuses to be silent    침묵하지 않다

The activist refused to be silent about the injustice.

그 활동가는 불의에 대해 침묵하기를 거부했습니다.

 

Hardship    고난

They faced many hardships during their journey.

그들은 여행 중에 많은 고난을 겪었습니다.

 

Sacrifice    희생

Her sacrifice for her family was immense.

가족을 위한 그녀의 희생은 엄청났습니다.

 

Entails    수반하다

The job entails a lot of travel.

그 일은 많은 출장을 수반합니다.

 

Uphold    지키다, 옹호하다

It's important to uphold human rights.

인권을 옹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onvictions    신념

He stood by his convictions despite criticism.

그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념을 지켰습니다.

 

Succumbing to    굴복하다

Don't succumb to peer pressure.

또래 압력에 굴복하지 마세요.

 

Resonates deeply    깊은 울림을 주다

Her story resonates deeply with many people.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Transcending    초월하여

Art often has the power of transcending cultural barriers.

예술은 종종 문화적 장벽을 초월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준하

장준하(張俊河, 1918~1975) 선생은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를 온몸으로 살아냈던 독립운동가, 언론인, 정치인이자 민주화 운동가입니다. 그의 삶은 일제강점기 독립 투쟁에서부터 해방 후 독재 정권에 맞선 저항에 이르기까지, 불의에 침묵하지 않고 양심을 지킨 '행동하는 지식인'의 표본으로 평가받습니다.

 

1. 장준하 요약

출 생 : 1918827, 평안북도 의주

사 망 : 1975817, 경기도 포천 약사봉에서 의문사

직 업 : 독립운동가, 종군기자, 교육자, 출판인, 국회의원

주요 활동 : 광복군 종군기자, 사상계 발행인, 반유신 운동가

수 상: 1962년 막사이사이상(언론 부문)을 수상

훈 장: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 1999년 금관문화훈장 추서.

 

2. 장준하 선생의 생애

▶ 일제강점기와 광복군 활동

1918년 평안북도 의주 출생

1944년 일본군 학병으로 강제 징집 중국으로 탈출

1945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소속 광복군 입대, 종군기자·교육 담당

광복군 제3지대 소속으로 중국 내 항일 활동 수행

▶ 해방 후 교육·언론 활동

1946년 평양에서 교사로 활동하다 공산 정권에 실망, 남하

1947~1948년 서울 보성중학교 교장 재직

1952년 종합교양지 사상계창간

한국 지성계를 대표하는 잡지로 성장 / 민주주의, 자유, 민족 문제 등에 대한 담론 주도

- 기고자 : 백남운, 함석헌, 김우창, 김지하 등

▶ 정치 참여 및 민주화 활동

19615.16 군사 쿠데타 이후 박정희 정권에 비판적 입장 고수

1963년 박정희 대통령의 민정 참여 반대, 민주화 주장

1967년 제7대 국회의원 당선 (신민당)

1970년대 초 유신헌법 반대 및 개헌청원운동 주도

1973개헌 청원 100100만 인 서명운동주도

1975817일 경기 포천 약사봉 인근서 의문사

 

3. 장준하 선생의 활동

▶ 독립운동가 (1944년 ~ 1945년)

학병 탈출 및 광복군 합류 : 학도병으로 강제 징집된 후에 탈출하여 광복군에 합류했습니다.

임시정부 활동 : 김구 선생의 비서로 활동하며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등불' 창간 : 광복군 훈련반 시절, 독립운동가들의 글을 모아 잡지 '등불'을 발행했습니다.

▶ 언론인 (1953년 ~ 1966년)

▪『사상계창간 및 발행 : 해방 후 1952년 종합 월간지 사상계를 창간하여 독재 정권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내며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언론 자유 수호 : 사상계를 통해 권위주의적 통치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언론 자유를 수호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막사이사이상 수상 : 1962년 한국인 최초로 막사이사이상 언론·문학 부문상을 받았습니다.

▶ 민주화 운동가 및 정치인 (1967년 ~ 1975년)

옥중 출마 및 국회의원 당선 : 1966년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복역하던 중, 옥중에서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습니다.

유신체제 반대 운동 주도 : 유신헌법을 비판하며 반대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1973년에는 '개헌청원 100만 인 서명운동'을 주도하며 유신체제에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투옥 및 저서 돌베개: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10여 차례 투옥되는 등 지속적인 탄압을 받았으며, 1971년에는 자신의 독립운동 경험과 민주주의 신념을 담은 자서전 돌베개를 출간했습니다.

 

4. 장준하 선생의 의문사

1975817, 장준하는 경기도 포천 약사봉에서 등산 중 추락사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실족사로 결론지었으나, 시신에 외상이 거의 없고, 유일한 목격자의 증언이 일관되지 않아 타살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 의문점

추락 지점이 험한 암벽인데, 장비 없이 내려오려 했다는 점.

시신에 외상이나 골절이 거의 없었다는 점.

유일한 목격자 김용환의 증언이 계속 번복되었다는 점.

사건 관련자들이 진상에 대해 침묵했다는 점.

▶ 진상규명 노력

1993년 민주당 진상조사위원회, 2002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재조사를 시도

2012년 묘소 이장 중 유골 검시 결과, 두개골에 외부 충격에 의한 함몰 흔적이 발견

2013년 장준하 선생 사인진상조사 공동위원회는 이정빈 교수의 감식 결과를 토대로 '타살 후 추락' 결론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2021년 재조사를 결정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함

 

 

5. 장준하 선생의 삶과 이념

▶ 독립운동가로서의 헌신 : 일제 강제 징집 학병에서 탈출해 광복군에 합류하고 김구 선생의 비서로 활동하며 조국 해방에 몸 바쳤습니다.

▶ 언론인으로서의 비판 정신 : 해방 후 사상계를 창간하여 독재 정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민주주의 의식 고취에 앞장섰습니다.

▶ 민주화 운동의 선봉 : 이승만, 박정희 독재에 맞서 권력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를 위해 투쟁했습니다.

 

6. 장준하 선생의 평가

▶ 행동하는 양심의 상징

권력에 아부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언제나 양심에 따라 행동했던 지식인이었습니다.

유신체제하에서 정면 비판을 이어간 그의 용기는 양심의 거목이라 평가받습니다.

▶ 시민의 말과 글을 대신한 지성

▪『사상계를 통해 수많은 사상가와 비판적 지식인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달했습니다.

독재에 침묵하는 언론 환경 속에서 대중에게 진실을 전한 선구적 언론인으로 평가받습니다.

▶ 민족의 독립과 민주주의 수호의 선구자

유신헌법 반대 운동, 개헌 청원, 국민 서명 운동 등 실질적 행동을 주도했습니다.

단순한 정치 비평을 넘어, 국민과 함께 행동하는 정치철학을 실현한 인물입니다.

▶ 진정한 지식인 리더

급변하는 시대에 지식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대중의 의식을 계몽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심어주려 노력했습니다.

▶ 고난과 시련을 극복한 인물

여러 차례의 투옥과 고문, 그리고 의문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탄압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켜낸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로 평가됩니다.

 

7. 장준하 선생의 유산

▶ 대표 저서 : 돌베개』 → 일제강점기와 해방, 유신정권을 향한 비판적 고찰 수록

▶『사상계』 : 장준하가 창간한 월간 종합교양지인 사상계는 자유민주주의 확립과 민족 통일 문제 등을 다루며 지식인 사회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 장준하 기념관 및 추모 사업 -> 경기도 의정부에 장준하 기념관 설립 / 장준하를 기리는 시민 모임, 강연, 학술대회, 장준하 통일상 등 다수

민주주의 정신의 계승 / 언론 자유의 중요성 각인 / 행동하는 양심'의 모델 제시 / 역사적 진실 규명의 상징 / 젊은 세대에 대한 영감.

 

8. 장준하 선생의 대표 어록

나는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걷겠다.”

죽음을 각오하고도 진실과 정의의 길을 걷겠다는 신념의 표현.

양심이 죽으면 나라도 죽는다.”

불의에 침묵하지 않는 지식인의 자세를 말한 명언.

"못난 조상이 되지 말자."

역사적 사명을 깊이 통찰하고 그 완수에 매진해야 한다는 메시지

"6·25가 일어났다. 당연히 받을 채찍이 땅에 임한 것이다. 그러나 하늘은 무심치 않아 그래도 이 백성을 공산역도들의 손아귀에 아주 넣지는 않은 것이다." (한국전쟁 휴전 이후)

"남북 공동성명은 역사적 결단이었으나, 유신으로 무참히 무산되고 말았다." (박정희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중)

 

 

우리는 오늘도 누군가의 용기 위에 서 있습니다.

그 용기를 받아 파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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